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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손흥민,주급3억도 모욕!" 토트넘팬들 SON 저평가 격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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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재계약을 둘러싼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토트넘 팬 대다수는 손흥민이 눈부신 퍼포먼스와 팀 기여도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믿고 있다.

26일(한국시각) 토트넘 팬페이지 스퍼스웹은 미디어를 통해 흘러나오는 손흥민의 재계약 조건에 대한 팬들의 솔직한 반응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2023년 만료된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2000만원)를 받고 있는 손흥민의 연봉을 현재 팀내 최다 연봉자인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의 주급 20만 파운드(약3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려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5년 계약 총액 6000만 파운드(약 885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했다면서 재계약을 위한 물밑 작업이 한창이라고 보도했다.

주급 20만 파운드, 수당 등 옵션 포함 총액 6000만 파운드에 대한 대다수 팬들의 생각은 손흥민의 활약상이나 팀 기여도에 비해 오히려 저평가된 금액이며, 이적시 이보다 두 배 이상 받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한 팬은 '충분히 받을 자격 있다. 다이어와 산체스의 계약을 끝내고 그 돈을 케인과 손흥민에게 주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원하는 것은 다줘라. 그가 곧 토트넘이니까' '손흥민은 우리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주급 20만 파운드도 부족하다. 그는 늘 우리에게 저평가된 선수였다'는 주장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한 팬은 '주급 20만 파운드? 그건 모욕이다'라고 주장했다.

'카일 그루버'라는 팬은 '손흥민은 딴 팀에 가서 그 돈의 두 배는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를 사랑하는 만큼 그도 우리팀과 팬들을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계약조건은 아니지만 손흥민이 딴 곳게 갈 마음은 제로일 것이고, 따라서 협상이 아주 쉽고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고 썼다.

또다른 팬 '로버트 퍼거슨'은 '케인과 같은 종류의 계약이 진행될 것같다. 당연하다. 지켜보기만 해도 절대적인 기쁨을 주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