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연정훈이 '거짓말의 거짓말' 종영 소감을 전했다.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이 지난 2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최종회를 마친 연정훈은 25일 소속사를 통해 "'거짓말의 거짓말'을 봐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모든 스텝들의 힘으로 촬영한 작품이 좋은 결과를 낳아 기분이 참 좋다.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새로운 사람들과 작업을 하며 배우는 것들이 많은데 이번 작품에서는 또 다른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작품 이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정훈은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방송기자 강지민 역을 맡아 하나뿐인 딸 우주를 향한 무한 사랑을 주는 딸 바보의 모습과 함께 한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는 냉철한 방송기자의 역할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은수가 우주를 납치되었다고 착각해 은수를 보는 순간 분노에 가득한 눈빛으로 바뀌는 씬에서 보여준 연정훈의 부성애 넘치는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 충분했고, 눈빛만으로도 뜨거움과 차가움을 오고가는 열연으로 눈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했다.
또한 기자로서 한 가지 사건을 끝까지 파헤쳐 나가는 기자의 소명을 다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 은수에 대한 마음이 증오에서 연민 그리고 사랑으로 발전해 나가는 지민의 감정의 변화를 심도 있고 세심하게 표현해 냄으로써 역시 연정훈이라는 찬사를 얻을 수 있었다.
24일 방영된 마지막 회는 시청률 8.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돌파, 자체 최고치와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연달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번 '거짓말의 거짓말'을 통해 보여준 연정훈의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집중 할 수 있게 하는 높은 흡입력과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로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최대화 시키며 앞으로 연정훈이 보여 줄 연기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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