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추운 날씨에 어려운 승리를 따낸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KIA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10대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트래직 넘버 1을 유지, 가을야구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한화는 이날 패배로 시즌 최하위가 확정됐다.
선발 드류 가뇽이 6⅔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11승을 달성했고, 프레스턴 터커-최형우-나지완의 중심타선이 7안타 5타점을 합작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가뇽이 1회 실점을 했지만, 안정적인 피칭으로 호투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오늘은 팀원 모두 활발한 타격감으로 다득점에 성공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 추운 날씨에 모두 고생 많았다"고 덧붙였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