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전주기전대, 광운대, 열린사이버대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연승을 달렸다.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예선 2일차 경기가 19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산대첩기'와 통영기' 양대 리그를 벌여 두 개의 우승팀을 가린다. 각 리그에는 36개팀이 출전했다.
17일 예선 1일차 경기를 소화했던 한산대첩기팀들은 두 번째 예선 일정을 치르며 본선행을 다퉜다.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한 팀들이 2연승을 기록했다.
전주기전대는 동원대를 6대0으로 대파했다. 17일 첫 경기에서 조선대를 2대0으로 꺾고 이날 골 폭죽을 터뜨렸다. 첫 경기에서 건국대를 5대2로 대파했던 광운대는 조선이공대를 6대2로 다시 한 번 크게 물리쳤다. 1차전 중원대전에서 5골을 터뜨렸던 열린사이버대도 문화예술대를 맞이해 4대0으로 승리했다.
구미대도 조선대를 3대0으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이틀 전 케이씨대와의 경기에서 4골을 넣고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명지대는 수성대를 만나 6대0 승리를 거두며 화풀이를 했다. 한남대에 일격을 당했던 경희대 역시 강동대에 6대0 완승을 따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 경기 결과(한산대첩기 예선 2일차)
명지대 6-0 수성대
연세대 1-1 경일대
중원대 2-1 김천대
경희대 6-0 강동대
전주기전대 6-0 동원대
동원과학기술대 3-2 단국대
광운대 6-2 조선이공대
용인대 2-0 여주대
중앙대 2-2 군장대
케이씨대 1-0 초당대
경기대 1-0 한국국제대
열린사이버대 4-0 문화예술대
한남대 2-2 한려대
구미대 3-0 조선대
광주대 1-1 대구예술대
건국대 2-1 순복음총회대
청주대 1-1 동아대
가톨릭관동대 1-1 동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