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리-하오 부자가 최근 이사한 새집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새로운 집을 소개하는 개리-하오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리-하오 부자는 새로 이사한 집 안 구석구석을 소개했다. 거실과 가족방은 가구를 최소화해서 미니멀하게 꾸몄고, 널찍한 주방은 부러움을 자아냈다. 아름다운 뷰가 돋보이는 다이닝룸은 분위기 있는 카페를 연상케 했다.
인테리어 잡지에 나올 법한 빈티지한 화장실은 개리 부부가 가장 공을 들인 곳이라고. 특히 새집에는 하오의 방이 생겨 눈길을 끌었다. 아기자기한 하오의 방에는 기타 전용 장까지 갖추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리는 "정든 자양동을 떠나서 새로운 동네로 이사 왔다. (이전 집은) 제가 살던 곳에 들어와 살았기 때문에 신혼집 느낌이 안 났다. 아내에게 뭔가 미안함 같은 것도 있었다"며 "그리고 하오 방이 얼마 안 있으면 필요할 거 같았다"고 이사 이유를 밝혔다.
개리는 하오와 함께 창밖을 바라보면서 각각 모닝커피와 요구르트를 마시며 "아빠가 감회가 새롭다. 한강에서 운동하면서 '저기 살아야지' 그랬던 곳이다. 이 세상과 타협하면서 열심히 일했다. 저 파란 하늘을 갖고 싶었다. 아빠의 꿈을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개리-하오 부자는 집안의 안녕을 비는 고사를 지내고, 이웃집에 이사 선물을 돌렸다.
개리 가족의 새집은 청담동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