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일부 유관중 방침에 따라 오는 주말 열릴 수원 삼성전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
부산은 18일 오후 2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수원 삼성과 홈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결정에 따라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이에 따라 부산은 15일 오후 2시부터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예매 가능한 좌석은 836석 정도다.
예매 가능 좌석과 가격은 프리미엄 테이블석(2만원), 프리미엄석(성인 1만5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6000원, 미취학 아동 3000원), 일반석(1만2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4000원, 미취학 아동 2000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인당 2매까지 가능하다.
이날 경기장 E석은 개방하지 않는다. 부산 구단은 "10월 초에 마감 예정이었던 구덕운동장 방수공사가 태풍과 폭우로 인해 공사 일정이 길어지면서 부득이하게 E석 운영이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 8월 유관중 전환 시 개방하지 않았던 운동장 양쪽 골대 뒤쪽을 개방해 좀 더 많은 관중이 입장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단은 "유관중 전환에 따라 입장 시 발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및 전자출입명부(QR코드) 운영 등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팬들이 찾아와서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