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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효과? 토트넘을 우승으로 이끌 것"[#스카이스포츠#베일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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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토트넘을 우승팀으로 만들 것."

가레스 베일의 에이전트가 9일(한국시각) 베일의 영입 효과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베일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제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1년 임대로 친정 토트넘에 복귀했다. 그의 에이전트인 조너선 바넷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의 가세가 토트넘을 1961년 이후 첫 감격 우승으로 이끌 것이라 주장했다.

토트넘에서 베일의 야망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의심할 여지없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라고 단답했다. "토트넘은 좋은 스쿼드를 갖고 있고, 위대한 감독이 있다. 베일의 도움이 더해지면 토트넘은 이제 우승에 매우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지난주 결과(맨유전 6대1 대승)만 봐도 알듯이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사실 나는 아스널 팬이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해선 안되겠지만, 이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베일은 더 증명할 것이 없는 선수다. 누구보다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세계에서 서너 손가락에 꼽히는 최고의 선수였고, 나는 여전히 그렇다고 생각한다"며 베일 효과를 확신했다.

베일은 토트넘 이적 후 경미한 무릎 부상 재활로 인해 아직 복귀전을 치르지 못했다. A매치 기간 웨일스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만큼 토트넘 훈련장에서 손흥민, 베르바인 등과 함께 발을 맞추며 10월 18일 웨스트햄전 데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