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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에일 맥주 그림버겐, 월드 비어 어워드 2020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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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류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골든블루는 900년 역사의 벨기에 수도원 에일 맥주 '그림버겐'이 월드 비어 어워드 2020(World Beer Awards 2020)에 참가하여 높은 품질과 우수한 맛을 인정받아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월드 비어 어워드는 월드 드링크 어워드(World Drink Awards)에서 2007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는 주류 품평회로, 까다로운 기준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고의 맥주를 선발하는 세계적 권위의 맥주 대회다. 올해는 50개 국가에서 약 2,200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맥주의 맛과 향, 품질, 패키지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여 메달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림버겐 블랑쉬'는 벨지안 스타일 밀맥주 부문(Belgian Style Witbier)에 참가해 금상(Country Gold)을 수상했으며, '그림버겐 더블앰버'는 다크 벨지안 스타일 듀벨 부문(Dark Belgian Style Dubbel)에서 은상(Country Silver)을 수여 받았다.

'그림버겐'은 월드 비어 어워드에 참가한 세계 유수의 제품들 사이에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 결실을 이뤄, 맥주 전문가들에게 우수한 품질과 맛을 확실히 인정받고 제품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높였다. '그림버겐 블랑쉬'와 '더블앰버'는 지난해 각각 벨지안 스타일 밀맥주 부문 월드 베스트상, 다크 벨지안 스타일 듀벨 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그림버겐'은 90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은 물론 다양한 맛과 색깔을 지니고 있는 맥주"라며 "세계적인 대회에서 연속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처럼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좋은 맥주 '그림버겐'을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음용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특한 맛을 가진 에일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골든블루는 지난해 10월부터 '그림버겐 블랑쉬'와 '더블앰버' 2종을 국내에 공식 수입, 유통하기 시작했다. '그림버겐 블랑쉬'는 대중적인 밀맥주 계열로 상큼한 오렌지 향과 크리미한 거품이 가득해 부드러우면서도 산뜻한 청량감을 자랑한다. 호박색의 독특한 컬러와 진한 풍미를 가진 '더블앰버'는 앰버 맥주 특유의 씁쓸한 맛과 카라멜의 달콤함이 완벽하게 조화되어 신선한 제품을 찾는 맥주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수도원 맥주 고유의 깊고 개성있는 맛을 가진 '그림버겐'을 맛보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골든블루는 올 5월에 '그림버겐 블랑쉬' 캔(500ml) 제품을 국내에 선보여 전국 주요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