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좀비 본성을 드러낸 최진혁과 두려움 가득한 박주현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오늘(6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연출 심재현/ 극본 백은진/ 제작 래몽래인) 6회에서는 최진혁(김무영 역)과 박주현(공선지 역)이 새로운 실종 사건을 의뢰받아 두 번째 공조 수사에 나선다.
지난 방송(5회)에서 공선지(박주현 분)가 좀비 김무영(최진혁 분)의 괴사된 피부와 옆구리 흉터를 목격, 살 떨리는 공포 장면이 연출됐다. 하지만 김무영이 걱정돼 찾아간 공선지는 그에게 약속했던 곱창전골을 선물, 비로소 좀비와 인간의 탐정 듀오가 완성돼 기대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무영과 공선지는 화기애애했던 지난 방송과 달리 사뭇 다른 감정을 표출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놀란 듯한 김무영에 이어 공선지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것.
특히 초점을 잃은 눈빛과 입가가 피로 물든 김무영의 모습은 마치 매서운 좀비 본능이 드러난 듯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굵은 나뭇가지에 무언가를 매달아 옮기고 있어 더욱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터.
과연 곱창전골 앞 도원결의를 맺었던 김무영과 공선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김무영에게 다시 좀비의 본성이 깨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좀비 최진혁과 인간 박주현이 그려낼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는 오늘(6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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