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구단명을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으로 바꿨다.
한국배구연맹이 6일 제17기 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구단 명칭 변경을 승인함으로써 OK저축은행은 이날 오후 열리는 2020 KOVO 신인 드래프트부터 새 구단명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OK저축은행 배구단의 모기업이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존 '아프로서비스그룹'에서 'OK금융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브랜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구단명칭 변경이 진행됐다.
구단명과 함께 OK금융그룹의 마스코트인 '읏맨'으로 엠블렘도 변경된다. '읏맨'은 한글 '읏'을 왼쪽으로 돌려보면 영어 'OK'가 된다는 점에서 고안됐다. '뭐든지 OK'라는 무한 긍정 슈퍼히어로 '읏맨'은 어려운 상황에 빠진 이에게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고민 해결사의 이미지를 담았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슈퍼 히어로 '읏맨'이 가진 무한긍정의 의미처럼 다가오는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에서 어떤 어려움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