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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이장우X진기주, 한집살이 시작→전인화, 황신혜와 재회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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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오! 삼광빌라!' 진기주와 이장우의 한 집 살이가 시작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과 우재희(이장우 분)가 한 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빛채운은 2층에서 샤워 중이던 우재희를 변태로 오해, 머리를 내리쳤다. 소리를 듣고 놀란 가족들도 2층으로 향했고, 뒤늦게 우재희가 삼광빌라 세입자라는 사실에 가족들은 우재희 환영 파티를 했다. 그때 이빛채운은 LX패션에 인턴으로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가족들은 다함께 축하했다.

다음날, 이빛채운은 엄마 이순정(전인화 분)의 배웅을 받아 LX패션에 첫 출근했다. 그때 이빛채운이 청소부가 떨어트린 수건을 주워주는 사이 장서아(한보름 분)는 또 다른 인턴을 데리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직원 카드를 못 받은 이빛채운은 밖에서 서성였고, 뒤늦게 열린 문을 통해 사무실로 향했다가 문에 낄 뻔했다. 그때 LX패션의 대표 김정원(황신혜 분)이 등장, 닫히는 문을 막다가 손을 다쳤다. 이를 본 장서아는 호들갑을 떨었고, 이빛채운은 고개를 숙였다.

그 시각 우재희와 정민재(진경 분) 동생 정민석은 정민재가 가출했다는 사실을 알고 걱정했다. 그때 정민재는 '재희야 민석아 나 잘 있어. 호들갑 떨지들 말고 기다려'는 문자를 보냈고, 이후 화려한 의상을 입고 길을 걷는 정민재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저녁, 김정원은 퇴근을 하다가 홀로 일하고 있던 이빛채운을 발견, 조언을 했다. 그때 이빛채운은 김정원의 손을 보고 밴드를 교체해줬고, 김정원은 "얘가 정말 우리 서아 괴롭혔을까?"라며 혼잣말했다.

이빛채운은 덧방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현장으로 향했고, 우재희는 LX패션에 인턴으로 출근하면서도 맡은 바 작업까지 완벽하게 책임지는 그녀의 프로페셔널함에 눈을 떼지 못했다.

교도소 수감 당시, '돈 보따리' 딸의 행방을 이순정(전인화 분)이 알고 있다는 박필홍(엄효섭 분)의 이야기를 듣고, 이순정과 삼광빌라 주변을 배회하던 황나로(전성우 분)는 본격적인 '삼광빌라 작업'에 돌입했다. 앞서 몰래 손에 넣은 이빛채운의 휴대폰을 통해 삼광빌라 지하에 세입자를 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이빛채운은 마당에 가득한 짐을 보고는 "누가 치우라고?"라 했고, 황나로는 황급히 치우려했다. 그때 황나로는 넘어지려는 이빛채운을 붙잡으려가 껴안았고, 이를 목격한 우재희는 "뭐하는거냐?"라며 황나로의 머리채를 붙았다.

특히 방송 말미 우연히 이순정과 김정원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