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올시즌 시작 전 강력한 프리미어리그(EPL)우승후보로 맨체스터 시티를 선정했던 게리 네빌이 리버풀로 마음을 바꿨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네빌이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네빌은 팟캐스트 프로그램에서 올시즌 우승후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네빌은 "리버풀이 이번 시즌 현재까지 보여주고 있는 경기 내용이 맨체스터 시티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다"고 전했다
당초 맨체스터 시티를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던 네빌이었다. 맨시티는 28일 레스터 시티와의 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무려 5골을 허용하며 2-5로 패했다. 리버풀은 29일 홈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아스널을 3-1로 제압하며 3연승을 달렸다.
두 경기를 지켜본 네빌은 "올 시즌이 시작하기 전 맨시티를 우승후보로 꼽았다. 우리가 우승팀 예측을 요청 받았을 때, 나는 맨시티가 이적 시장에서 더 많은 선수 영입을 할 것으로 보았다. 이제 세 경기 했지만 나는 내 마음을 바꿀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네빌은 "리버풀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첫 경기 후 두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그다음 스탬포드 브릿지로 가서 첼시를 상대했고 경기에서 승리했다. 리버풀은 또다른 리그 상워권 팀인 아스널을 홈에서 상대했고, 또 다시 그들의 경기를 펼치며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u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