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바닷길 선발대'가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했다.
'바닷길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들을 여행하는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러시아 횡단 열차를 타고 9,288km를 달렸던 '시베리아 선발대' 제작진의 새 프로젝트다. 바닷길을 먼저 떠나볼 선발대 2기 대원으로는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출연을 확정 지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네사람의 항해는 오는 10월 18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과 함께 시작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바닷길 선발대로 떠나 '먹고 자고 항해하는' 모습이 처음 드러나 이목이 집중된다. 12일간 목포에서 독도까지 1,094km의 바닷길을 직접 만들어가는 여정이 엿보이는 것. 무엇보다 주변 환경과의 접촉은 최소화한 채, 네 사람의 힘을 합쳐 우리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모습은 '언택트 항해 리얼리티'를 예고한다. 특히 출연진 전원이 한달 가까이 노력해 요트 면허를 취득한 만큼, 멤버들이 직접 바다에 맞서 요트 운전대를 잡고 항해에 나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티저 영상에서는 울렁거리는 파도에 맞춰 놀이기구 타듯 즐기고 있는 멤버들의 장면이 담겼다. 파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흔들리는 배와 그 위에서 중심을 잡지 못해 좌우로 움직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이들이 좌충우돌 생고생과 아름다운 추억 사이에서 어떤 에피소드를 쌓아갔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연출을 맡은 이찬현 PD는 "12일간 바다 위 생활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네 명의 선발대원들이 직접 즐길거리를 찾으며 여행의 즐거움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모습을 기대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tvN '바닷길 선발대'는 오는 10월 18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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