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 해결사 최형우가 개인통산 100경기 등판 기록을 세운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최형우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1사 1루 상황에서 투런아치를 그려냈다.
이날 지명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최형우는 브리검의 4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18호.
공교롭게도 브리검은 이날 개인통산 100경기에 나섰다. KBO 역대 외국인 선수 중 역대 17번째이자 키움에선 나이트와 벤헤켄에 이어 3번째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