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윤종훈이 추석 인사를 전했다.
윤종훈은 오는 10월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김순옥 극본, 주동민 연출)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한창 '펜트하우스'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윤종훈은 29일 소속사 YK미디어플러스를 통해 추석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윤종훈은 "올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란다. 코로나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모두 같이 힘을 합쳐서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10월 말에 '펜트하우스'라는 작품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상 속 윤종훈은 숄 라펠이 멋스러운 블랙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어, 그의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동시에 윤종훈을 통해 '펜트하우스' 속 상류층 라이프를 엿본 느낌마저 든다.
윤종훈은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펜트하우스'에서 남자라면 돈과 권력을 쥐고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야망을 가진 하윤철 역을 맡아, 복잡다단한 인간 내면의 욕망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작 '그 남자의 기억법'에 이어 또 한 번 의사 역을 맡게 됐지만, 전작에서의 다정다감한 의사, 유태은과는 전혀 다른 질감의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를 배경으로 범접불가 퀸, 욕망의 프리마돈나, 그리고 그들만의 상류사회에 다가가기 위해 질주하는 여자의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부동산과 교육이라는 한국 사회의 예민한 이슈들을 실감나게 담아낸 드라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