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동방신기 최강창민(32·본명 심창민)이 10월 25일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최강창민이 10월 25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당초 9월 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아 결혼식을 미뤘다.
앞서 지난 6월 최강창민은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여자친구와)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돼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면서 "제가 나아가려는 길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큰 책임감이 따르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더 보답할 수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려 한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지난해 12월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사실을 인정, 데뷔 16년 만에 첫 공개 연애를 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최강창민은 지난 2004년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한 뒤 '허그', '라이징 선', '오정반합', '주문', '왜' 등의 히트곡을 발표해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2011년에는 배우로도 데뷔해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지난 4월에는 데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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