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28일 매장에서 근무하는 이디야 메이트 300명을 대상으로 '2020 하반기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을 전달했다.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는 이디야 메이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제도이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30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디야커피는 특별히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이디야 메이트들을 위해 상반기보다 수혜 인원을 100명 더 늘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인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이디야커피의 대표적인 가맹점 상생제도 중 하나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천534명의 이디야 메이트들에게 총 17억 6,7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근속 일수와 아이디어 제안 평가 등의 기준에 따라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은 우선 선발한다. 이번에 메이트 희망기금을 전달받은 이디야커피 천호초교점 박소현 메이트는 "어려운 시기에 본사에서 이디야 메이트를 배려해줘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더욱 친절하고 좋은 서비스로 고객을 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정환국 정책지원본부장은 "이디야커피가 오늘날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서비스 접점에 있는 이디야 메이트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며 "앞으로도 이디야 메이트들이 매장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외에도 '가맹점주 자녀 대학 입학금 지원'과 '장기 매장 운영 점주 포상' 등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