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부부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와 SKY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10회에는 1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전부 다 봤다는 '19금 입담 폭격기' 배우 함소원이 등장했다.
이날 함소원은 "방송이 처음 나오기 전에 예고를 봤다. '애로부부인데 나를 왜 안불러' 했다"며 '애로부부'와 반갑게 인사를 했다. 함소원은 "이제야 저를 불러줬다. 제가 아주 오늘 에로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드리겠다. 다들 에로를 잘 모르더라. 뜨거운 에로는 나에게 맡겨라"라고 호언장담했다.
홍진경은 "항간에는 '남편 진화씨가 떠났다'는 등의 불화설이 있다"고 말문을 꺼냈다. 함소원은 "애로일 때도 있고 에로일 때도 있다"면서 "왜냐면 저희는 불화가 낮에 자주 있다. 근데 밤에는 불화가 없어지기도 한다. 낮과 밤을 따로 할 수도 없고, 낮에는 불화고 밤에는 에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소원은 "(남편 진화는) 아무래도 화이팅이 넘치지 않냐. 저는 45살, 남편은 27살이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우리 소원 언니가 피부가 저렇게 탱탱한 이유가 있다"며 함소원을 부러워했다.
함소원은 '부부관계가 잘 맞냐'는 말에 "남편과 맞춰가려고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센스있게 답했다.
이어 '주로 누가 리드하냐'는 질문에는 "누가 먼저라기한다보다 제가 슬립 가운을 입고 게슴츠레하게 눈을 뜨면 젊어서 그런가 눈치가 아주 빠르다. 남편이 알아서 은근슬쩍 와서 저를 번쩍 들어 옮긴다"고 말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