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맨시티 수비수 마이카 리차즈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극찬했다.
은퇴 후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리차즈는 27일 토트넘-뉴캐슬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폼은 정말이지 놀랍다. 이 정도의 폼을 지닌 선수를 상대로는 수비수들이 뭘 해도 통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항상 공간을 찾고, 뒷공간을 향해 달려들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점은 손흥민이 문전 앞에서 갖는 여유다. 손흥민이 득점 찬스를 놓치는 걸 몇 번이나 봤나? 굉장히 드물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사디오 마네(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최고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손흥민을 그 레벨에 포함해야 한다고 본다. 토트넘이 그런 손흥민을 보유한 건 행운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보물과 같은 선수"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하프타임에 교체아웃 되기 전까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 5골 2도움을 폭발했다. 리그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선 개인 경력 최초로 4골을 몰아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