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유리와 연정훈의 '흥' 넘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이 반전 전개로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유리(지은수 역)와 연정훈(강지민 역)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 연인으로 발전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모두를 놀라게 할 비밀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28일 공개된 7, 8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에는 유쾌함은 물론 진지하고 심각한 장면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지은수(이유리)와 강지민(연정훈)이 특별한 데이트를 즐긴 롤러장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유리는 안정적인 자세는 물론, 넘치는 흥까지 발산하며 롤러 천재의 면모를 입증해 연기뿐만 아니라 운동신경까지 완벽한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독특한 포즈를 취하는 이유리를 향해 "노는 언니(?) 같다"고 농담을 건네는 연정훈까지, 웃음이 가득한 촬영장의 기류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밝고 유쾌한 장면은 물론, 진지한 순간에도 연정훈의 '장난 본능'은 계속됐다. 감정 연기를 위해 합을 맞추는 과정에서도 가벼운 장난으로 분위기를 녹이는가 하면, 로맨틱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가는 순간에도 폭풍 애드리브를 쏟아내며 현장 스태프들까지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거짓말의 거짓말'은 유쾌한 분위기와 명배우들의 완벽한 팀워크까지 더해져 놀라운 시너지를 발휘, 더욱 진하게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26일 방송한 8회는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