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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이승우 5경기 연속 선발, 그러나 팀은 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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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 트라위던에서 활약하는 이승우가 선발로 나와 81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팀은 이기지 못했다. 벌써 6경기째 무승이다.

이승우는 27일(한국시각) 벨기에 메헬렌의 AFAS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벨기에 주필러프로리그 7라운드 메헬렌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신트 트라위던은 0대2로 지며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의 늪에 빠졌다. 게다가 3연패다. 이로써 리그 16위(1승2무4패, 승점 5)로 밀려나며 강등위기에 처했다.

이승우는 나름 최선을 다했다.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2골차로 뒤지던 후반 36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나마 유효슈팅 2개가 인상적이었으나 상대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반면 상대팀 메헬렌은 후반 15분과 19분에 터진 아스터 브랑스의 멀티골로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