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히든싱어6' 김종국이 1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2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두 번째 리매치 주인공으로 김종국이 나섰다.
이날 김종국 편부터 100명의 관객 대신해 전국민 누구나 온라인 국민 판정단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 녹화로 진행됐다. 김종국은 "비대면 언택트 녹화로 바뀐걸 듣고 제작진이 천운이라고 생각했다. 비대면이니까 조금 더 더 헷갈릴 것 같다"며 자신만만했다.
1라운드 곡은 '나 어릴적 꿈'이었다. 김종국은 "'내가 이 여자를 내 여자로 만든 게 꿈이다'는 노래다. 제목이 대통령이었는데 심의에 걸려서 '나 어릴적 꿈'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녹화 당시 동시 접속자 수 3,007명을 돌파한 가운데 격렬한 비트 속 '나 어릴 적 꿈'이 흘러나왔다. 패널들은 "종국이가 없다"며 당황했다. 김종국은 1라운드 후 "나를 왜 불렀나 싶었다. 너무 다르더라"면서도 "당황을 하긴 했다. 최대한 예전 박자에 맞추려고 하니까 음이 헷갈렸던 부분이 있긴 했다"고 했다.
이후 연예인 판정단 투표 결과와 온라인 판정단 표를 합산한 결과가 공개됐다. 1번은 162표, 2번은 256표, 3번 219표, 4번 929표, 5번 2024표, 6번이 387표를 얻으며 5번이 탈락했다. 5번의 정체는 '안양 대표 김종국' 박우재였다. 진짜 김종국은 1번에서 등장했다. 김종국은 1라운드에서 4.1%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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