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오현경이 SNS 글이 확대 해석된 것에 대해 당혹감을 표했다.
오현경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인스타그램을 보시는 분들 그냥 편히 봐주시길 바라본다"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냥 좋은 글귀들과 마음에 와닿는 말들이 좋아 다른 분들은 작가가 쓴 이 글에 어떤 생각이실지 잠시 한줄평 올린 것인데 너무 확대 해석해서 애매한 머릿기사는 조금 당황스럽다"면서 "불필요한 오해들도 있을 수 있고 그냥 편하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예쁜 모습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SNS 글이 화제가 되자 당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현경은 "격려해주시면 더 힘이 난다. 좋은 하루들 보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현경은 지난 24일 SNS에 책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중의 한 부분을 캡처해 게재한 뒤 "알면서도 참 힘든 감정, 사랑"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 생은 일을 사랑하고 지인들을 사랑하고 가족과 딸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바쁘다"며 "내 자신도 사랑 많이 해주고 자기 개발을 통해 좀 더 의미 있는 삶을 지향해 본다"고 했다. 오현경은 "사랑아 미안, 사랑의 감정은 다음 생애에 예쁘고 듬직한 모습으로 완벽한 사랑으로 다시 와주겠니? 이번생은 안되겠다. 내가 좀 바뻐"라며 "우리 가족 사랑하는일이 참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글은 온라인을 통해 심경 고백 등으로 표현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오현경은 현재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 가수 탁재훈과 함께 출연 중이다.
▶이하 오현경 인스타그램 전문.
제 인스타그램을 보시는 분들 그냥 편히 봐주시길 바라봅니다.
기자님들 그냥 좋은 글귀들과 마음에 와닿는 말들이 좋아, 다른 분들은 작가가 쓴 이 글에 어떤 생각이실지 잠시 한줄평 올린 것인데 너무 확대해석해서 애매한 머릿기사는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들도 있을수 있고요. 그냥 편하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이쁜 모습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격려해주시면 더 힘이 나고요~ 좋은 하루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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