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박세완이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서울의 한 대학 국제 기숙사에 살고 있는 다국적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청춘을 담은 시트콤이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시트콤을 제작해온 권익준 PD가 크리에이터 겸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하이킥'의 김정식 PD가 에피소드 연출을 함께, 각본은 '순풍 산부인과'의 서은정 작가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16, 17의 백지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러한 가운데 박세완은 미워할 수 없는 현실형 캔디이자 기숙사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인 조교 '세완'으로 분해 청춘 시트콤에 꽃을 피울 전망이다. 특히 매 작품 캐릭터 맞춤형 연기로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본연의 매력을 십분 살려온 박세완의 새로운 소식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
그간 박세완은 드라마 '학교 2017', '로봇이 아니야', '땐뽀걸즈', '두 번은 없다', 영화 '오목소녀', '언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히 다져온 연기 내공과 저력을 입증,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
뿐만 아니라 맡은 캐릭터마다 온전히 빠져들어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 박세완만의 연기는 작품에 설득력을 더하며 대중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절절한 감정부터 웃음을 선사하는 코믹적인 부분까지 연기의 폭을 유연하게 조절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를 통해 다시 한번 변신을 꾀할 박세완의 호연과 신선함을 선사할 캐릭터 '세완'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세완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을 맡았으며,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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