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안은진이 현실 로맨스를 예고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10년 차 장수 커플인 '김영희'로 분해 열연을 예고한 배우 안은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포스터 비하인드 컷을 공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포스터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안은진의 모습이 담겼다. 반 묶음 헤어스타일과 원피스를 완벽 소화, 청순한 매력을 발산 중인 안은진. 그는 아련한 눈빛까지 장착, 청초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 속 10년동안 연애 중인 커플답게 행복함이 가득한 눈빛으로 최찬호(신현재 역)의 어깨에 살포시 기대고 있는 안은진의 달달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기도.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함은 물론, 다채로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낸다.
극 중 안은진은 현실주의자 김영희로 분한다. 김영희는 세상 수더분한 이미지와는 달리, 입만 열면 '팩트 폭행'을 일삼는 강하고 단단한 인물. 이에, 안은진은 팍팍한 현실 속에서 야무지게 살아가는 김영희를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현실감 넘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특히, 전작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추민하'로 분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안은진이 이번엔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경우의 수'는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