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슛돌이' 이강인에게 새로운 파트너가 생길까.
발렌시아가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다. 24일(한국시각) 글로벌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발렌시아가 왓포드의 에티앙 카푸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 왓포드를 이끌었던 하비 그라시아 발렌시아 감독은 카푸에와 재회를 원하고 있다.
현재 발렌시아는 콘도그비아와 에스케르도가 중앙에 섰지만, 빌드업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그라시아 감독은 카푸에 영입을 통해 약점을 보강하고 싶어한다. 그라시아 감독은 발렌시아에 카푸에 영입을 요청했고, 카푸에 역시 왓포드에 이적을 요구하고 있다. 카푸에가 가세할 경우, 이강인은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경기를 풀어나가게 된다.
문제는 몸값이다. 강등한 왓포드는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핵심 자원들로부터 큰 돈을 벌고 싶어 한다. 투자에 인색한 발렌시아인만큼, 발을 뺄 수도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