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킬리앙 음바페 영입을 위한 리버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음바페는 설명이 필요없는 차세대 축구황제다. 이미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 마무리 능력은 이미 정상급이다. 파리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음바페는 2022년 계약이 만료된다. 연장 계약을 원하는 파리생제르맹과 달리, 음바페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내년 여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도 이적료를 벌기 위해서라도 내년에 보내야 한다.
알려진대로 음바페 영입에 가장 앞서 있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세계 최고의 선수라면 모두 데려오고 싶어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일찌감치 음바페를 점찍고 영입전을 이끌었다. 동향 프랑스의 레전드인 지네딘 지단 감독 역시 음바페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도 적극적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미 음바페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24일(한국시각) 프랑스 레키프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정기적으로 음바페의 가족, 특히 아버지와 꾸준히 연락하며 친분을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롭 감독은 2016년 음바페의 재능을 발견하고 영입을 시도한적이 있었는데, 함께 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음바페의 이적료는 1억유로를 호가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