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최희서가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한다.
사람엔터는 "최희서는 섬세한 연기로 매 작품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아옴과 동시에 탄탄한 연기 내공만큼 뜨거운 열정과 애정을 가진 배우다"며 "특별한 이미지와 매력, 무엇보다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쳐온 그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으로 그만의 연기세계를 확장시킬 수 있게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희서는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한 뒤 '동주', '박열', '옥자', '빅 포레스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또한, 영화 '박열'에서 박열(이제훈)의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 역을 맡아, 당당하고 확고한 성격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2017년 대종상 영화제 최초로 신인여우상에 이어 여우주연상까지 수상, 이듬해까지 총 12관왕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배우로서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실제, 일본어뿐만 아니라 영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등 총 5개 국어에 능통한 다재다능한 연기자로 언어의 장벽 없이 다채로운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훌륭한 배우이다.
최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tvN 드라마 '비밀의 숲2'를 통해 특유의 세심한 감정 표현과 명품 연기로 큰 호평을 받은 배우 최희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어느 캐릭터를 만나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배우 최희서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람엔터에는 공명, 권율, 김성규, 변요한, 엄정화, 이기홍, 이제훈, 이하늬,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한예리 등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사람엔터는 자선 단체 화보, 다양성 영화 프로젝트 G-시네마 사업, 환경 캠페인 'LET'S SAVE THE EARTH'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