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던(DAWN)이 오는 10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25일 0시 피네이션(P NATION) 공식 SNS를 통해 'COMING UP NEXT' 영상이 추가로 업로드되며, 오는 10월 9일 오후 6시 던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공식화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TV 브라운관 화면 속 지지직 하는 소음과 함께 노이즈 화면이 이어지고 던의 실루엣이 어렴풋이 비친다. 던이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머니(MONEY)'의 장면에 이어 영상 말미에는 휘파람 리프와 함께 감각적인 비트로 여운을 남겨 던의 새로운 음악 작업물을 향한 호기심을 높였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피네이션의 다음 컴백 주자가 던임을 암시함과 동시에 그의 새 타이틀곡명 '던디리던'을 잇따라 공개해 더욱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직접 작사, 작곡한 첫 번째 싱글 '머니(MONEY)'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친 던은 곡 작업 능력과 더불어 안무 창작과 퍼포먼스에도 뛰어난 감각을 보여왔으며,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뉴욕과 중국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유명 글로벌 브랜드의 아시아 광고 캠페인 모델로도 활약했다.
피네이션 관계자는 "현재 던의 첫 미니앨범 발매를 위해 막바지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앨범으로 그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약 11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던이 이번에는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 앞에 설지 기대가 모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