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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청춘기록'X박보검, TV드라마·출연자 화제성 나란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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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드라마 1위는 tvN '청춘기록'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21.50% 감소했으나,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남자 출연진들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장면이 크게 화제 되었으며, 해당 장면에 네티즌의 호평이 다수 발생했다. 작품 관련 '재미있다'는 시청 반응이 많았으나, '유치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박보검이 1위, 박소담이 5위였다.

tvN '비밀의 숲2'는 전주 대비 화제성 1.37% 감소했으나 2주 연속 드라마 2위를 차지했다. 시즌1을 떠올리게 하는 조승우와 배두나의 장면이 방영돼 네티즌의 주목 발생했으며, 두 사람이 공조하는 모습을 더욱 많이 보고 싶다는 의견 있었다. 반면 이준혁 납치범의 정체가 여전히 미궁 속에 있는 것에 '전개가 느리다'는 지적도 나타났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조승우가 10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3위는 tvN '악의 꽃'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0.75% 상승하며 자체 최고 점수 경신에 성공했다. 배우들의 열연에 네티즌의 호평이 쏟아졌으며, 특히 '김지훈의 재발견'이라는 의견이 다수 발생했다. 또한 종영을 한 회 앞두고 있어 '아쉽다'는 댓글 남긴 네티즌 많았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준기가 2위, 문채원이 6위, 김지훈이 8위였다.

드라마 4위는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전주 대비 화제성 15.96% 증가했으며,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점수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김민재와 박은빈의 관계가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하다는 반응 많았으며, 박은빈이 짝사랑하는 사람의 감정을 현실적으로 연기한다는 호평이 다수 발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박은빈과 김민재는 나란히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KBS2 신작 '오! 삼광빌라!'는 드라마 5위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전작 '한 번 다녀왔습니다'와 비교하는 댓글 많았으며, 네티즌은 '전작에 비해 재미가 덜 하다'는 의견을 다수 남겼다. 첫 회 방송 이후 '대사가 올드하고, 스토리가 진부하다'는 지적이 많았으나, 2화 방송 이후 '재미있다'는 시청 반응이 증가해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드라마 6위는 SBS '앨리스'로 첫 방송 이후 3주 연속 화제성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초반에 비해 '설정이 허술하고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 증가했으나, 8회에 방영된 충격적인 엔딩에는 호평이 나타났다. 또한 '앨리스는 마지막 10분에 다 휘몰아쳐' 등의 반응 빈번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김희선이 7위였다.

다음으로 드라마 7위는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전주 대비 화제성 25.80% 증가)', 8위는 JTBC '트웬티 트웬티(전주 대비 화제성 15.81% 감소)', 9위는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전주 대비 화제성 13.73% 증가)', 10위는 예정작 KBS2 '좀비탐정' 순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0년 9월 14일부터 2020년 9월 2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4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9월 21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