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 B(2부)와 세리에 C(3부)에서 심판으로 활동하던 다니엘레 드 산티스(33) 주심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다니엘레 드 산티스와 여자친구 엘레오나라 만타(30)가 이날 이탈리아 레체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흉기에 수차례 찔려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용의자는 해당 사건을 목격한 이웃들의 비명을 듣고 칼을 든 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다니엘레 드 산티스는 세리에 C에서 130경기 이상을 주관해온 심판이다. 지난 2017년 세리에 B의 대기심으로 2부 무대에 데뷔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