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의 '선물하기' 서비스가 비대면추석을 맞아 명절 선물을 준비중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16일 시작한 '선물하기' 서비스가 이용자 수와 선물 결제금액 모두 첫날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일주일(9/16~22)의 선물하기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판매 수량 기준으로 'e쿠폰/모바일상품권' 카테고리가 1위를 차지했다. e쿠폰/상품권은 바로 받아 교환/사용할 수 있어 최근 명절때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으로 ▲홍삼, 비타민, 영양제 등 건강식품과 ▲햄, 참치, 식용유 등 가공식품이 2,3위를 차지했고 이어 과일, 축산, 스킨케어 상품 순으로 나타났다.
선물하기 이용자를 분석해보면 ▲30대 여성(20.5%) ▲40대 남성(19.2%) ▲40대여성(17.5%) 순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다가오는 추석에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명절 보내기가 요구됨에 따라, 추석배송 마감 예정일(9/25)을 앞두고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 명절 선물을 쉽고 편리하게 전할 수 있다는 점에 고객이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 안승희 무형상품담당은 "오는 추석에는 비대면 11번가 선물하기로 가족, 친지는 물론 고마운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명절이 될 것'이라며, "11번가 선물하기는 10월 말 '선물하기' 탭(Tab)을 선보이고 더 편리한 기능과 선물의 목적과 대상에 맞는 추천 상품을 제공하는 전문관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11번가 '선물하기'는 11번가 내 판매중인 1억 개 이상의 유무형 상품들을 대상으로, 선물하고 싶은 상품을 골라 받는 사람을 선택하고 결제한 뒤 휴대전화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이다. 선물을 받는 사람은 11번가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발송된 문자나 카카오톡의 링크에서 선물받을 주소를 입력할 수 있어 회원가입이나 회원 로그인 등 번거로운 절차가 없어 편리하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선물하기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