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 협상 시작.
이탈리아 매체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토트넘이 인터밀란의 수비수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두고 인터밀란과 협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국가대표 슈크리니아르는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센터백 옵션 중 한 명이라고 전해졌다.
당초 무리뉴 감독의 눈밖에 난 탕기 은돔벨레와의 스왑딜이 고려됐었으나, 최근 무리뉴 감독과 은돔벨레 사이 관계가 회복되며 이 스왑딜 얘기는 완전히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은돔벨레는 유로파리그 플로브티브와의 예선전에서 결승골을 넣었고, 그 기세를 몰아 사우스햄턴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슈크리니아르 영입의 걸림돌은 이적료. 인터밀란이 이적료 5500만파운드를 책정해 협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당장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토트넘은 최근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도 연결이 돼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슈크리니아르와의 협상에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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