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보이스트롯' 배우 문희경이 가수 에일리와 절정의 섹시 포텐을 터트린다.
9월 25일 방송되는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에서는 장장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보이스트롯'은 지난주 시청률 13.9%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이는 '보이스트롯'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MB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반박 불가한 '보이스트롯' 천하다.
이렇듯 '보이스트롯'은 9세 최연소 출연자 김태연부터 82세 최연장자 출연자 전원주까지 80명의 스타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 위로를 전하며 불금을 장악했다. 지난 11회 준결승전을 통해서는 홍경민, 슬리피, 김다현, 조문근, 황민우, 박세욱, 추대엽, 박상우, 박광현, 문희경 등 최종 생존자 10인이 확정되어 서바이벌의 열기를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끌어올렸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결승 1차 듀엣 미션과 개인 미션 합산 점수를 통해 TOP3가 선정된다. TOP3는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또한, 결승전에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전문가 평가단 40인과 출연자 대기실, 무관중 무대까지 삼원 중계로 진행된다. 결승전만의 신개념 언택트 서바이벌이 찾아오는 것.
무엇보다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스타들이 최종 10인의 듀엣 파트너로 출연, 역사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안방을 놀라움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강변 가요제 대상 출신다운 가창력으로 방송 내내 화제의 중심에 섰던 문희경은 듀엣 파트너로 가수 에일리를 선정해 눈길을 끈다. 이에 문희경은 "디바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포기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에일리에게 직접 연락했다"라고 밝혔다는 후문.
뒤이어 공개된 문희경과 에일리의 듀엣 무대는 파격 그 자체였다고 한다. 두 사람의 섹시한 퍼포먼스는 물론, 미친 성량의 고음 하모니가 전율을 일으킨다는 전언. 레전드 심사위원 진성은 "비욘세가 생각나는 무대"라고, 혜은이는 "문희경 씨는 정말 한다면 하는 성격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문희경은 개인 미션에서 두 눈을 의심케 하는 '눕방' 퍼포먼스와 함께 전문심사단으로 참여한 경연곡 작곡가로부터 깜짝 놀랄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눈시울을 붉히고 있는 문희경의 모습이 포착되어 무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과연 1억 상금과 함께 '보이스트롯'의 전설이 될 최후의 1인은 누가 될까. '보이스트롯' 최종회는 25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MB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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