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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럭셔리 한강뷰→영국 왕실 침대 공개 "17년 된 아파트 리모델링, 발품 팔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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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최희가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최희는 21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랜선 집들이. 17년 된 아파트 부분 리모델링&인테리어 함께 봐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최희는 집안 곳곳을 소개하며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희는 "이 집은 20년 가까이 된 오래된 아파트다. 이사를 들어오기 전에 공사가 필요했다"며 "인테리어 디자이너님을 소개 받아서 공사를 같이 진행했고 그 분께서 협찬사 네 군데를 연결해주셔서 일정 부분 공사에 필요한 협찬을 받았다. 협찬을 제외한 공사는 제가 직접 발품을 팔아서 진행을 했다"고 밝혔다.

최희는 집안 곳곳을 소개하며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최희는 "가장 걱정한 부분이 도배였다. 본드, 풀로 시공한 벽지는 보일러를 틀면 유해성분이 나온다더라"라며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까 걱정돼 친환경 페인트로 시공했다고 밝혔다. 최희는 "시공 중인데도 아로마 향이 나더라"라고 감탄했다.

거실로 간 최희는 화제가 된 한강뷰를 공개했다. 최희는 "채광이 너무 좋다. 뷰맛집"이라며 "그 동안 살았던 집들이 채광이 좋지 않았다. 다음에 이사가면 1순위로 채광이 좋은 집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널찍한 통유리 한강뷰를 자랑했다.

이어 공을 많이 들였다는 주방으로 향했다. 최희는 "주방에 힘을 들여서 맞춤 제작으로 설계했다"며 "아일랜드 식탁이 로망이었다. 아일랜드식탁의 장점이 일하면서 거실에 있는 가족도 볼 수 있지 않냐. 이 세라믹 상판이 정말 인기 있는 소재다. 내구성이 강하고 스크래치에도 강하다"고 밝혔다. 이어 수납 공간에 숨어있는 미니 홈카페도 자랑했다.

깔끔한 침실도 공개했다. 최희는 "색깔이 러블리하지 않냐. 거실은 깔끔하게 화이트톤, 모노톤으로 꾸몄다면 침실은 색감으로 포인트를 줬다. 노란색 페인트를 칠해서 한 벽면에 포인트를 줬다. 침실에 들어왔을 대 신혼의 느낌을 낼 수 있게 포인트를 줬다"고 아늑한 침실을 보여줬다.

침대도 눈길을 모았다. 최희는 "이 침대는 결혼하면서 유일하게 샀던 혼수다. 프레임은 영국 왕실에서 쓴다는 브랜드제품이다. 색깔에 꽂혀서 샀는데 이 브랜드 매트리스가 상당히 고가더라. 매트리스는 가성비 좋은 게 없을까 해서 스타트업 제품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침실 한켠에는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준비한 선물들이 놓여있었다. 최희는 "35년 전에 저를 낳고 처음으로 신겼던 배냇저고리 양말이다. (어머니가) 이 양말을 고이 간직하셨다가 제 생일에 배냇저고리랑 같이 주셨다. 그때 정말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한편, 최희는 지난 4월 사업가와 결혼, 6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현재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