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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멤버=슬럼프 극복법"…'최파타' 스트레이키즈, 찐우정으로 만든 초동 23만장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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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가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스트레이키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다만 방찬은 다른 스케줄로 불참했다.

스트레이키즈는 14일 정규1집 리패키지 앨범 '인생'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백 도어'는 전작 '신메뉴'의 흥을 계속 즐기고 싶다면 '백 도어'로 들어와 함께하자는 초대장 같은 곡이다. 이번 앨범은 초동 판매량 23만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전세계 23개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백 도어'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조회수 4000만뷰를 돌파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창빈은 "'신메뉴' 때도 많은 사랑을 주셔서 부담이 있었다. 이번에도 사랑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흥 많은 스트레이키즈도 슬럼프가 있었을 터. 이들은 각자의 슬럼프 극복 방법을 소개했다.

승민은 "팬분들과 약속한 첫 콘서트를 준비하다 보컬에 대한 책임감으로 멘탈붕괴가 심하게 왔다. 계속 연습하고 수업받으며 실력도 많이 성장했고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부딪히며 극복하는 케이스"라고, 아이엔은 "슬럼프가 오면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만 하려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털어놨다.

리노는 "끝까지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가면 되기 때문"이라고, 필릭스는 "멤버들과 같이 있으면 신나서 다 잊어버린다"고, 필릭스는 "정말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메버들이 너무 웃겨서 다 날려버렸다"고, 창빈은 "멤버들이나 주변 사람을 만나며 기분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은 "작년에 슬럼프가 심하게 와서 음악도 노래도 싫어졌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마음이 정리가 안돼서 메모장에 글로 써보니 감정정리가 됐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키즈는 각자의 매력포인트도 공개했다.

리노는 "오똑한 코와 깔끔한 춤선"을, 현진은 "섹시함"을, 승민은 "노래"를, 한은 "유머"를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창민은 "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반면 내면에 깜찍함이 있다"고, 필릭스는 "무대에서는 다크한 매력이 있지만 평소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있다"고, 아이엔은 "웃을 때와 안 웃을 때의 갭 차이"라고 반전 매력을 뽐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