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가톨릭 뇌건강센터장)가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3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환자 치료와 지역사회 치매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뇌영상, 유전체, 체액, 줄기세포 등의 다수의 치매 연구 업적과 지역사외 치매 인식 개선사업, 조기검진사업, 대국민 치매 교육 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교수는 "인공지능과 정밀의학을 바탕으로 개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진료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교수가 센터장인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는 치매질환에 첨단 뇌 기능 검사법을 도입, PET, MRI, 유전자 검사를 융합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인지장애 상태 및 예후를 사전에 파악하는 정밀의학을 구현한다. 또한 치매와 연관된 다양한 질환(알츠하이머병, 경도인지장애, 전임상치매, 혈관성치매, 노인우울증, 파킨슨병, 전두측두치매, 노인수면장애) 치료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핵의학과 의료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를 시행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