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추격포가 터졌다.
두산 베어스 페르난데스는 2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0-4로 지고있던 6회초 홈런을 터뜨렸다. 5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홈런으로 숨통이 트였다.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투하고 있던 한화 선발 투수 장시환을 상대한 페르난데스는 3B1S에서 5구째를 타격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18호 홈런. 작년 15홈런을 기록했던 페르난데스는 KBO리그 입성 첫 20홈런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두산은 이 홈런으로 1-4 추격에 나섰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