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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없이' 유아인X유재명 역대급 변신→아이러니한 설정..10월 기대작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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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영화 '소리도 없이'(홍의정 감독, 루이스픽쳐스·BROEDMACHINE 제작)가 독특한 캐릭터와 아이러니한 설정이 돋보이는 보도스틸 8종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하는 콘텐츠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10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리도 없이'가 유아인, 유재명의 연기 변신과 완벽한 앙상블은 물론 독특하고 아이러니한 상황을 담은 보도스틸 8종을 공개, 예비 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유아인, 유재명 두 배우의 파격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헤어 캡과 우비, 고무장갑까지 장착한 채 범죄 조직의 뒷처리 일을 성심성의껏 수행하는 모습은 태인(유아인)과 창복(유재명)의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분홍색 벽지를 배경으로 당혹스러운 표정을 한 태인과 창복의 스틸은 그동안 보아왔던 장르물과는 차별화되는 색감으로 영화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낡은 트럭 속 난처한 낯빛을 한 태인과 창복, 그리고 둘 사이에 끼어 앉은 초희(문승아)의 모습은 이들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더한다. 특히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긴장감 넘치는 표정으로 커다란 가방을 들고 주변을 살피는 '창복'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아인, 유재명이 출연하고 홍의정 감독의 첫 상업 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