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대형마트를 찾는 고객들의 장바구니에도 변화가 생겼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냉장간편식의 온라인몰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는 83%,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9% 증가했다. 차례상을 마련할 신선식품 위주 소비보다는 가정 내에서 간단하게 차려 먹을 수 있는 간편식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PB(Private Brand)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간편식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시그니처 간편식 기획전'을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상품 약 50종으로 구성됐으며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각종 전과 튀김을 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상품들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녹두전(400g, 7990원) ▲시그니처 명태전(300g 7990원) ▲시그니처 오미산적(375g, 7990원) 외에도 새로 선보이는 ▲시그니처 깻잎전(345g 7990원) ▲시그니처 고추전튀김(320g, 7990원) ▲시그니처 단호박튀김(350g, 4990원) ▲시그니처 오징어튀김(350g, 6990원) 등으로 구성됐다.
반찬으로 먹기 좋은 고기류 상품도 내놨다. ▲시그니처 동그랑땡(750g, 7490원) ▲시그니처 떡갈비(600g, 7490원) 등 푸짐한 밥상을 만들 수 있는 상품들로 마련됐다. 또한 ▲시그니처 한우 사골육수(500g, 2990원) ▲시그니처 소갈비탕(1kg, 8990원) ▲시그니처 채소가득 닭볶음탕(870g, 7990원) ▲시그니처 안동식 찜닭(820g, 7990원) 등 국물 요리까지 선보인다. 여기에 ▲시그니처 고기/김치 교자만두(각 1kg, 5990원) ▲시그니처 숯불닭꼬치(1kg, 1만6900원) ▲시그니처 칠리새우(400g, 7990원) 등 각종 간식 및 안주류 상품까지 선보이며 끼니는 물론 주안상까지 시그니처 간편식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닐 마피(Neil Maffey) 홈플러스 상품전략본부장은 "올 추석은 귀성보다 각자 가정에서 보내길 선호하며 간편식을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명절 음식은 물론 각종 간식 및 안주류까지 갖춘 시그니처 간편식으로 평상시 명절보다는 작지만 알차고 간편한 밥상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