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베일이 이번에 뛰지 않아도 토트넘이 승리할 것이다. 무리뉴는 좀처럼 연속으로 지지 않는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20일 오후 8시(한국시각) 사우스햄턴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영국 BBC 전문가 마크 로렌슨(EPL 선수 출신)은 경기에 앞선 프리뷰 및 경기 전망에서 토트넘의 2대0 승리를 전망했다.
그는 BBC 홈페이지에서 "가레스 베일이 이번에 뛴다면 완벽한 경기가 될 것이다. 베일 영입은 훌륭한 계약이 될 것이다. 베일은 라커룸 전체를 들어올릴 정도의 선수다. 그런데 그가 이번 경기에 없더라도 토트넘이 승리할 것이다. 무리뉴는 좀처럼 연속으로 지지 않는다. 또 사우스햄턴이 최근 최고의 폼이 아니다. 직전 크리스탈팰리스에 졌기 때문이 아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0대1로 졌다. 당시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토트넘은 주중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를 다녀왔다. 플로브디프(불가리아)를 상대로 은돔벨레의 결승골로 어렵게 2대1 승리하며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선발 풀타임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토트넘은 윙어 가레스 베일의 임대 영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끝냈다. 무릎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베일의 원소속팀은 레알 마드리드이며, 토트넘은 친정팀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