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두산 김재환이 추격 대포를 터뜨렸다.
김재환은 20일 잠실 LG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뒤진 3회말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1사 2루서 LG 좌완 선발 이우찬을 상대로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139㎞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밀어때려 좌측 펜스를 살짝 넘겼다.
지난 18일 수원 KT전 이후 3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간 김재환은 시즌 23호 아치를 등록했다. 비거리 115m.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