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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김광현, 25이닝 만에 첫 자책점 허용…PIT전 1회 솔로홈런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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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연속 이닝 비자책 행진이 25이닝에서 마무리됐다.

김광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0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1회 홈런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1사에서 상대 내야수 케브라이언 헤이즈를 상대로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상황에서 실투를 던졌다. 143㎞짜리 직구가 높게 날아갔다. 헤이즈는 이를 놓치지 않고 풀스윙해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광현이 자책점을 기록한 건 선발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18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