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울버햄튼이 원하고 있다.
영국 선데이 미러는 20일(한국시각) '울버햄튼이 리버풀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원하고 있다. 티아고 알칸타라가 리버풀에 영입됐고, 울버햄튼은 주전 경쟁이 심해진 체임벌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Alex Oxlade-Chamberlain emerges as target for Wolves after latest Liverpool arrivals. Oxlade-Chamberlain is likely to fall further down the midfield pecking order at Anfield after the arrival of Thiago Alcantara - and Wolves are ready to pounce for the 27-year-old)'고 보도했다.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지난 시즌 리버풀 우승의 주역이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티아고 알칸타라를 데려왔다. 미드필더진의 주전 경쟁이 심화됐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빠른 스피드와 좋은 개인기, 그리고 몸싸움에 능하다. 킥렬도 좋은 편이다. 수비에 문제가 있었지만, 리버풀에서는 풍성한 활동력과 저극적 수비가담으로 이런 약점을 지웠다.
게다가 중거리슛 능력은 팀내 최상급이었다. 단, 팀 동료 활용능력과 잔부상이 많다는 단점도 있다.
부상 이후 지난 시즌 스피드와 활동력이 살짝 줄었다. 리버풀은 미드필더진 보강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이자 핵심 미드필더인 티아고 알칸타라를 데려왔따.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입장에서는 더욱 거센 주전 경쟁에 직면하게 됐다. 울버햄튼은 이런 상황을 이용,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영입에 적극적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