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2회엔 삼자범퇴로 깔끔한 피칭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11번째 선발로 나섰다. 1회말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 2개를 잡는 등 무실점으로 넘긴 류현진은 2회말에도 헛스윙 삼진 2개를 잡으면서 삼자범퇴로 끝냈다.
5번 필 고슬린을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2루수앞 땅볼을 잡은 류현진은 6번 제이 브루스를 바깥쪽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7번 스캇 킴벌과는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85.6마일의 낮은 싱커로 다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1회말 선두 앤드류 맥커친에게 볼넷을 내준 이후 6타자 연속 범타처리다. 그 중 4개가 헛스윙 삼진이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