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연중' 이휘재♥문정원 '럭셔리 3층집' 최초 공개 "남편 명의, 첫 자가 주택"[종합]

by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휘재 문정원 부부의 집이 최초 공개됐다.

18일 방송한 KBS2 생방송 '연중 라이브'에서는 이휘재 문정원 부부의 쌍둥이 하우스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휘재는 한 빌라촌 안에 공동 정원을 소개하며 "외경을 보니 좀 연식이 된 것 같다. 특이한 점은 현관 앞에 장난감 곤충채집채 등이 두개씩 있다. 아이가 둘 있는 집 같다. 과연 누구의 집일까"라며 벨을 눌렀다. 그 안에서 나온 사람은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 문정원은 "실물이 더 잘생기셨다"며 남편을 남편이라 부를수 없는 방송을 찰떡같은 호흡으로 맞췄다.

이휘재는 "현관을 들어가니 바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옛날 집 구조같다"고 했다. 문정원은 "맞다. 이 집은 남편이 총각때 살던 집이다"며 "시어머니께서 아이들 네살때 들어오"라고 말씀하셨는데 계단이 많은 구조라 위험해서 못 들어왔다. 아이들 7세때 다시 보니 살면 좋을것 같았다"고 이사한 이유를 설명했다.

문정원은 화이트 고급 갤러리 같은 집안 인테리어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다가 "계속 전세로 살다가 자가로 살아본 적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첫 집은 월세가 아니었나?"라고 말했고, 문정원은 "아 맞다. 정말 잘 아신다. 조사를 단단히 하고 오셨나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쇼파와 침대가 겸용되는 특이한 가구에 대해 이휘재는 "국산이냐?"라고 물었고, 문정원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휘재는 "남편과 상의 하셨느냐?"라고 다시 물었고, 문정원은 "상의는 하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휘재가 "남편이 원래 살던 집이면 명의는 남편이냐?"라고 묻자 문정원은 "맞다. 인테리어 비용도 거의 남편이 댔다"고 설명했다. 이휘재는 "부부가 같이 해야하는데 너무 남편이 대셨다"고 꼬집어 말하자 문정원은 "인테리어 소품에는 제가 좀 많이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이휘재는 아내가 깔끔한 다이닝룸에서 차마시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자 "제가 듣기로는 동네 아주머니들 오셔서 차보다는 낮술을 드시고 주무신다던데"라고 폭로해 문정원을 당황케 했다. 또한 "남편 분이 이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 얼음이 나오는 냉장고라고 한다"며 "동네 아주머니들이 오신 날이면 얼음을 다 쓰셔서 남편이 마음에 상처를 받는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문정원은 남편 이휘재에 대해 "제가 뭘 하든 믿고 맡겨주는 편"이라며 "그런 점이 살기 편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편은 자기 스스로를 위해서는 선물을 잘 사지 않는 검소한 편"이라며 "한가지 단점은 자꾸 스푼을 들고 냉장고 앞에서 밥을 먹고 있다. 날짐승이 와서 야생에서 먹고 도망간것처럼 포크 꽂아있다"고 깨알 디스를 하기도 했다.

또한 "저희 남편은 무뚝뚝한 편인데 저랑 마주치면 집에서도 피해간다. 그런데 아들 둘에게 위로받고 있다. 아들 둘이 자상하다. 그리고 이사하면서 큰 맘 먹고 남편 방을 만들어줬는데 잘못 만들어준것 같다. 진짜 안나온다. 하숙생처럼 밥먹을때 나온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다음주에 벌써 8살 초등학생으로 폭풍성장한 서언이 서준이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