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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여은파 매운맛, 한혜진의 '로봇 댄스'→원성 유발 박나래의 몸짓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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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늘(18일) 오후 6시 '나 혼자 산다'가 공식 유튜브 채널 '나혼자산다 STUDIO'를 통해 두 번째 다이어트 비디오인 '마리아 스테이지' 촬영 현장이 담긴 스핀오프 영상을 공개했다.

오늘 공개된 영상에서 '브로드웨이' 콘셉트에 걸맞게 새롭게 꽃단장한 '여은파'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차려진 의문의 세트장으로 향한다. 제작비 0원으로 꾸려진 촬영장에 도착하자 박나래(조지나)는 "곰탕도 이런 곰탕이 없다"라며 끝없이 우려먹는 제작진들을 향해 혀를 내두른다고.

완벽하게 꾸며진 미스터리한 무대에서 2억 명(?)의 사랑을 받았던 동작들을 활용한 '마리아 홈트'가 시작된다. 경쾌하게 에어로빅 스텝을 밟으며 시범을 선보이는 화사(마리아)와는 달리, 박자 따위 무시하며 삐거덕거리는 한혜진(사만다)의 '로봇 댄스' 실력이 웃음을 절로 자아낸다고. 또한 최신 유행 춤을 완전 정복한 박나래(조지나)의 아찔한 춤사위가 이어지자, "너 노란 딱지 받으면 책임질 거야?"라는 한혜진(사만다)의 원성을 산다. 이에 굴하지 않고 박나래(조지나)는 치명적인 몸놀림으로 동생들의 "회원님!"이라는 외침을 난무하게 만드는가 하면, 부캐인 '아가저씨'를 또 한 번 소환해 종잡을 수 없는 춤사위를 펼치며 유쾌함을 자아낸다.

두 번째 다이어트 비디오 촬영을 마친 여은파는 한혜진(사만다)이 새벽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닭죽' 시식에 나선다. 그러나 맛을 본 박나래(조지나)는 비속어를 남발, 화사(마리아)는 몸까지 부르르 떨며 시식 거부 의사를 밝힌다고. 이에 도합 9kg 감량에 도전했던 여은파는 실패 시 벌칙으로 '닭죽 한 통 먹기'를 내걸며 전의를 불태운다.

한편 다음 주에는 홈트 프로젝트의 피날레인 '라라랜드 파티'가 펼쳐진다. 콘셉트에 걸맞게 3인 3색의 드레스를 장착한 여은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두컴컴한 의문의 공간으로 향한 여은파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무서워, 뭐야"라며 두러움을 호소해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아찔한 유튜브 감성으로 네티즌들을 사로잡고 있는 '여은파' 매운맛 버전은 매주 금요일 6시 유튜브 공식 채널 '나혼자산다 STUDIO'에서 공개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은파' 순한맛 버전은 오늘(18일) 본방송이 끝난 12시 50분에 방영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