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짜릿한 역전승으로 수도권 원정 6연전의 대미를 장식한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롯데는 18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LG전에서 5대3으로 역전승했다. 3-3 동점이던 8회초 1사 만루에서 이병규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만들었고, 필승조가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17일 LG전에서 1대9로 패했던 롯데는 1승을 추가하면서 시즌 전적 55승1무51패가 됐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SK(2패), 키움(2승), LG(1승1패)와의 수도권 6연전에서 3승3패로 균형을 맞췄다.
허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샘슨이 제 몫을 해줬고 불펜이 잘 막았다. 7회초 대타로 나서 연속 도루에 성공한 김재유와 8회 역전 찬스를 놓치지 않은 이병규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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