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구혜선이 영화 촬영장에서 감독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큐멘터리 '스튜디오 구혜선' 연출하고 있어요. 음악 영화입니다. 오늘 크랭크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 구혜선이 스태프와 함께 연주자들의 무대 배치를 의논하며 현장을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신중하게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촬영 현장. 조신하게 소리 지르며 연출 중"이라는 글과 함께 팔짱을 끼고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구혜선 소속사 미미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영화에 대해 "'숨1' '숨2' 그리고 '숨3'까지, 뉴에이지 음악을 만들게 된 계기와 곡 소개 및 연주 영상 제작기를 담는다"고 소개했다.
소속사는 "지난 9월 2일 발매한 '숨3' 앨범이 음원 사이트 뉴에이지 장르 부문에서 차트 1위를 기록했던 만큼, 좋은 음악을 기반으로 좋은 영화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또 "지난 2010년 개봉한 구혜선의 영화 '요술' 때부터 함께했던 스태프들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 하게 되어 현장에 파이팅이 넘친다"며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0)의 장편 심사위원 위촉에 이어 BIAF2020 구혜선 특별 전시 'Imagine'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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