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앨리스' 의문의 연쇄살인마가 등장한 6회 엔딩 후, 주원과 김희선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9월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제작 스튜디오S/투자 wavve) 6회가 숨멎 엔딩으로 시청자 숨통을 틀어쥐었다. 박진겸(주원 분)과 윤태이(김희선 분)가 시간여행의 비밀에 한걸음 다가선 가운데, 의문의 연쇄살인마가 등장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9월 18일 '앨리스' 제작진이 숨막히는 6회 엔딩 이후, 박진겸과 윤태이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진겸과 윤태이는 경찰서 취조실로 보이는 곳에 함께 앉아 있다. 연쇄살인마를 만났기 때문일까. 늘 에너지 넘치는 윤태이가 다소 놀란 듯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진겸은 그런 윤태이를 곁에서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이 어떻게 연쇄살인마에 맞섰을지, 충격의 6회 엔딩 상황이 어떻게 정리됐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와 함께 박진겸과 윤태이가 뚫어져라 지켜보는 것이 무엇일지 또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테이블 위에 놓인 것이 무엇이길래 두 사람이 이렇게 집중한 것인지, 이것이 연쇄살인마의 등장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이후 두 사람이 시간여행 비밀에 접근할 때 어떤 단서로 작용할 것인지 궁금하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오늘(18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윤태이가 연쇄살인마와 마주한 6회 엔딩 이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윤태이에게 위험의 그림자가 다가온 가운데 박진겸이 어떻게 대처할지, 박진겸과 윤태이가 어떻게 위기와 마주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진겸은 2020년 시간여행자들의 존재를 알아챘고, 어머니의 유품인 타임카드를 통해 시간여행과 관련된 사건들을 추적하고 있다. 박진겸이 시간여행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몸으로 움직인다면, 윤태이는 천재 물리학자답게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렇게 두 사람이 시간여행자, 앨리스에 가까워질수록 두 사람을 둘러싸고 의문의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연쇄살인범이 윤태이의 선배 연구원에 이어 윤태이까지 노리기 시작했다. 윤태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 박진겸은 윤태이를 지킬 수 있을까.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앨리스' 7회가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7회는 9월 18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온라인 독점 공개된다.
사진제공 =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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